JD 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8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.
이 자리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·이란 간 합의에 격분한다는 보도에 관해 질문받았습니다.
이에, 네타냐후 총리가 격분하는 것을 직접 겪진 않았지만, 이스라엘 내각에서 이번 합의에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한 건 "불쾌했다"고 답했습니다.
이어, "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나라의 수장, 그리고 초강대국의 수장"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
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.
[JD 밴스 / 미국 부통령 : 제가 이스라엘 정부 내각에 있었다면, 전 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강력한 동맹국을 공격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.]
또, 이스라엘의 문제는 트럼프가 아니라며, "미국 대통령이 자신들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"고 일침을 놨습니다.
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을 지켜온 방어 무기의 ⅔가 미국인 손으로 만들어졌고, 미국민 세금으로 쓰였단 점을 잊지 말라고 꼬집었습니다.
트럼프 대통령은 "레바논과 헤즈볼라,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완전한 휴전을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
이란과 종전 양해각서를 발효한 만큼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젠 무력 충돌을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.
트럼프 대통령은 "미국이 평화에 전념하고 있다"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중동 지역 모든 당사자가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구한다"고 SNS에 적었습니다.
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을 공개 압박한 건 이번 양해각서가 단순히 미국·이란만의 합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.
미국과 이란, 양측 동맹국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
이스라엘은 양해각서 내용을 무시한 채 레바논 남부에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헤즈볼라 격퇴를 명분으로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집하는 겁니다.
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"이스라엘은 합의에 구속되지 않는다"고 전했고, 우파 언론과 친밀한 미국 상원 의원들을 통해 트럼프에 압력을 가할 계획입니다.
네타냐후 총리 발언,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.
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우리는 완충지대를 구축했고, 필요한 만큼 그곳에 주둔할 것입니다. 이란은 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191033085002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